마른 오징어 비싸죠~
'마른오징어 튀김' 을 해먹으려고 파품오징어를 샀어요.
요건 시댁에서 명절마다 해먹는 튀김입니다.
작년 추석 여행으로 거르고.
설날 요즘 잘 안먹는다고 안하고.
그랬더니 생각이 나더라구요.
에어컨 켠 김에 해보려구요.
그래도 땀이 막~흐르진 않아도 나네요.
파품 오징어.
구멍이 크게 난거 말고는 좋아요.
끝까지 바삭하게 먹으려고 두마리만 했어요.
물에 불립니다.
전 한시간 불렸어요.
너무 오래 불리면 맛이 다 나가버려요.
오징어 뼈를 빼고
가위로 잘라
물기를 짜주거나 닦거나 말리거나 해서 어느정도 빼줍니다.
물기뺀 오징어는 위생팩에 전분가루와 흔들어 놓구요.
기름 온도 올려줍니다.
튀김가루는 적당량, 전분가루는 한스푼에 물 넣어 풀어주어요.
약간 묽게..
다 넣고 버물버물 해서
튀겨줍니다.
물기를 제거 했다고 했는데도 튀었어요.
조심~
한번 튀김
두번 튀겨줍니다.
모자란 듯 하지만 끝까지 바삭하게 잘 먹었어요.
난 더웠지만..
우리집 남자들도 잘 먹으니 좋네요^^
고소하고 쫄깃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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